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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9일, '뽀빠이 아저씨'로 사랑받던 방송인
이상용이 심정지로 서거했습니다. 향년 81세.
이 글에서는 이상용의 사망 소식과 함께 그의 방송 활동, 사회공헌,
그리고 대중에게 남긴 유산을 소개합니다.
뽀빠이 이상용 심정지 사망: 2025년 5월 9일 별세
이상용은 2025년 5월 9일 오후 12시 45분경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던 중 갑작스럽게 쓰러졌습니다.
그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오후 2시 30분에서 4시 사이 심정지로 서거했습니다.
소속사 이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상용은 전날 감기 기운과 기침으로 병원을 방문했으며,
지병은 없었으나 호흡 곤란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빈소는 5월 10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에 마련되었으며, 그의 아들이 홍콩에서 급거 귀국해 장례를 준비 중입니다.
이상용의 생애와 방송 활동: 국민 MC의 여정
방송 경력
1944년 충청남도 서천 출신인 이상용은 고려대 ROTC 출신으로 육군 장교를 지낸 후,
1971년 CBS 기독교방송 MC로 데뷔했습니다.
1975년부터 9년간 KBS '모이자 노래하자'를 진행하며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후 MBC '우정의 무대'(19891997), KBS '전국노래자랑'(19851986), '6시 내고향', '아침마당', '가요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국민 MC'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의 다부진 체격과 유쾌한 입담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층을 사로잡았습니다.
독보적인 입담과 유머
개그맨 엄영수는 이상용에 대해 "어린이, 군인, 노인을 막론하고 마이크만 잡으면 다 웃겼다"며 "그의 프로그램에는
웃음 효과음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상용은 1999년 개그우먼 문영미와 성인 개그 음반 '뽀빠이 이상용의 폭소열차'를 발매하며
19금 개그에도 능한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이상용의 사회공헌: 심장병 어린이 돕기의 선구자
이상용은 방송 활동 외에도 사회공헌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1973년 한국어린이보호회(현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를 설립해 심장병 어린이와 불우아동을 지원했으며,
1994년에는 이벤트 업체 겸 출판사 '뽀빠이훼미리'를 세워 '가슴속의 작은 소망' 등 심장병 어린이 수기 6권을 발간했습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그는 생전에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로 약 110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공금횡령 누명 사건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후 불기소 증명원을 소지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이상용의 마지막 모습과 유산
건강과 운동 강조
'뽀빠이'라는 별명처럼 이상용은 평소 건강과 운동을 강조했습니다. 2016년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 행사에서 마지막 사회를 맡으며 여전히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뽀빠이 이상용TV'를 운영하며 박상철, 김연자, 조상구, 황정리 등 유명 인사들과 함께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대중의 애도
이상용의 서거 소식에 X 플랫폼에서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한 사용자는 "심장병 어린이를 위해 좋은 일 많이 하셨는데,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이라며 추모했고, 또 다른 사용자는 "어릴 적 TV를 통해 쌓은 추억을 고이 간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상용 서거 관련 정보: 빈소와 장례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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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025년 5월 10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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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원인: 심정지 (호흡 곤란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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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일정: 아들 귀국 후 조율 예정, 자세한 일정은 소속사 발표를 통해 확인 가능
뽀빠이 이상용, 영원한 국민 MC로 기억되다
이상용은 2025년 5월 9일 심정지로 서거하며 81년의 삶을 마무리했습니다.
'뽀빠이 아저씨'로 불리며 방송계를 빛낸 그는 유쾌한 입담과 사회공헌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되었으며, 많은 이들이 그의 마지막 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이상용의 유산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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