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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사고: 3명 생존 확인, 1명 고립 최신 상황

dori315 2025. 4. 11. 18:47

2025년 4월 11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지하 붕괴 사고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실종된 가운데, 3명은 생존이 확인되었으나 1명은 여전히 지하에 고립된 상태로 구조 작업이 긴박하게 진행 중이다.

이 글에서는 사고의 전말, 최신 소식, 그리고 구조 상황을 상세히 다룬다.

사고는 2025년 4월 11일 오후 3시 17분경 광명시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제5-2공구 지하 터널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이던 이 현장은 지하 터널 보강 공사를 진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붕괴하며 상부 도로와 인근 상가 일부까지 무너뜨렸다.

사고 원인: 지하 터널의 ‘투아치(2arch)’ 구조 기둥(버팀목)에 균열이 발생한 것이 붕괴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미 새벽 0시 30분경 균열 신고가 접수되어 도로 통제가 시작된 상태였다.
피해 상황: 지하 공간 붕괴로 지상 도로(왕복 6차선, 약 1km 구간)와 주변 시설물이 훼손되었다. 다행히 추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작업자 상황: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17명 중 5명이 연락 두절되었으나, 이후 3명은 안전이 확인되었다. 1명(굴착기 기사 A씨)은 지하에 고립된 상태로 연락은 가능하며,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고립된 작업자의 구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신 소식은 다음과 같다:

생존자 3명: 연락 두절되었던 5명 중 3명은 사고 후 순차적으로 안전이 확인되었다. 이들은 도로 상부에서 안전진단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고립자 1명: 굴착기 기사 A씨는 지하에 고립된 상태로, 휴대전화 통화는 가능하지만 부상 정도는 불명확하다. 소방당국은 드론을 활용해 A씨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며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실종자 1명: 나머지 1명(공사 근로자 B씨)은 사고 발생 3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닿지 않아 생존 여부가 불투명하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으로 소재 파악에 나섰다.

구조 노력: 소방청은 추가 붕괴 위험을 고려해 신중히 접근 중이며, 전문 구조대가 투입되었다. 광명시는 인근 주민 대피와 우회도로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

분석: 새벽에 균열 징후가 포착된 상황에서 작업이 재개된 점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안전 관리 소홀 여부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신안산선은 서울 여의도에서 안산을 연결하는 복선전철로, 이번 사고 현장은 광명시 일직동의 지하 터널 공사 구간이다. 사고는 다음과 같은 배경에서 발생했다:

전조 징후: 이날 새벽 0시 30분경 현장 관계자가 기둥 균열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양지사거리~안양 호현삼거리 1km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
작업 재개 논란: 통제 후 보강 공사와 안전진단을 위해 작업자가 투입되었으나, 왜 위험 상황에서 작업이 진행되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구조적 문제: ‘투아치’ 공법은 터널 양쪽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기둥의 안정성이 생명줄이다. 이번 사고는 기둥 균열이 붕괴로 이어진 전형적인 사례다.

광명시는 사고 직후 오후 3시 56분 긴급 안전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에게 대피와 우회도로 이용을 요청했다. 인근에는 초등학교, 아파트, 교회 등이 있어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과 누리꾼들은 충격과 우려를 표했다. 주요 반응은 다음과 같다:

시민 반응: “새벽에 균열 발견했는데 왜 작업자를 투입했나?”, “구조대원과 고립자 모두 무사하길” 등 안전 관리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크다.
정치권 반응: 지역 국회의원 등은 구조와 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추가 피해 방지를 강조했다.
업계 우려: 건설업계에서는 이번 사고가 신안산선 공사 일정과 안전 기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분석: 이번 사고는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와 작업자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며,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적 개선 논의를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사고는 안전 관리의 허점을 드러내며 큰 충격을 주었다.

3명의 생존이 확인된 가운데, 고립된 1명의 구조와 실종자 수색이 시급하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건설 현장의 안전 기준과 작업자 보호 체계가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

모두의 안전을 빌며, 구조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응원한다.